

우선 암주요치료비 보장에 대해 알아보자. 암주요치료비는 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을 때마다 연 1회, 최대 10년 혹은 만기까지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암보험에 특약으로 존재하고 있는 보장으로 암 진단비는 진단 후 최초 1회만 받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암주요치료비 보장은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암 주요 치료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항암치료들뿐만 아니라 로봇수술, 표적항암, 면역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 등의 새로운 치료법 등 급여,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암보험 하면 당연히 떠올리게 되는 암 진단비. 암 진단비는 암보험의 가장 대표적인 보장이다. 암 진단만 받아도 진단비를 주는 보험.
우리는 이 진단비를 통해 치료비부터 간병비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여러 매체의 광고를 보았다. 그런데, 진짜 암 진단비로 이게 다 해결이 될까?
이 질문의 답은 내가 얼마의 보험료를 내고 있고 계약 당시 보장금액이 얼마였는가?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가 가입한 암보험의 진단금이 내가 필요한 만큼 보장을 해주는 가에 대한 대답은 그것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잘 생각해 보면 암은 치료비와 간병비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암으로 인해 멈춰버린 경제활동에 대한 문제도 외면할 수 없다. 간병인이 따로 없다면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경제활동도 어려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암주요치료비보장은 환자와 가족을 힘들게 하는 비용적 문제를 덜어준다. 주요 치료비에 대한 보장은 보장대로 진단금은 가입 시 계약했던 금액 그대로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암주요치료비 특약은 우선 암 진단 이후 실제 치료 과정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치료들을 폭넓게 보장해 준다. 암주요치료비 특약이 보장해 주는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beed가 표로 준비해 봤다.
물론, 이 모든 내용을 맹신하지는 말 것. 대표적인 것들을 모아둔 것이기 때문에 보험사의 상품에 따라 세부적인 보장 항목과 내용, 지급 조건들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암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암진단을 받았는 가다. 그렇기 때문에 암진단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암주요치료비를 보장받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 치료비 지출 내역, 치료 내용이 담긴 진료기록지가 추가로 필요하다.

해당 자료들이 모두 모였다면 보험사에 우선 사고 접수를 해야 한다. 물론 사고 접수는 전화, 방문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그 후 보험금 청구서와 함께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청구 서류가 미흡할 경우 심사가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으므로 제출 전 필수서류의 재확인은 꼭 해볼 것.

암은 정복되었다.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현재 우리의 의학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하지만 눈부시게 발전한 만큼 그에 대한 비용도 만만치 않다. 실제 중입자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들이 조금 더 대중화가 되면 암주요치료비의 중요성도 더 상승되어 보험료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앞으로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암보험을 생각하고 있다면 암주요치료비 보장을 빼놓지 말고 살펴보자.
나를 지켜줄 새로운 치료를 위해서라도 그냥 흘려버리기엔 조금 아쉬울 수 있으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