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실비보험의 가입연령이 기존 75세에서 90세까지로 연장되었다는 소식에 원래 실비보험 가입이 75세까지였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테지만 여기서 말하는 상품은 고령자 전용 실손의료보험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품과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 노후 실비보험은 가입 대상부터 50세 이상으로 고령자를 주 타깃으로 하며 그에 따른 보장범위와 자기부담금 비율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번에 바뀌는 실손보험 가입 연령과 최대 보장나이를 대표적으로 비교해 보면, 일반 실비보험은 가입연령이 최대 70세까지다.
반면, 현재 노후 실비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2025년 4월 실손보험 개정을 통해 90세로 가입연령이 대폭 연장될 예정이다.
최대 보장나이도 차이가 있다. 기존 노후 실비보험은 일반 실비보험과 마찬가지로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했으나 4월 1일부터는 110세 보장이 가능해진다.
물론 1년마다 자동 갱신되는 일반형과 달리 1년 갱신에 3년마다 재가입 심사를 거쳐야 하는 차이점은 여전하다.
그 외에도 여러 차이가 있는 노후 실비보험의 입통원 보장 한도부터 우선 공제 금액까지 자세한 차이가 궁금하다면 보험사별 상품 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실비보험을 들지 않은 부모님이나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가입하지 못했던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가입 가능한 노후 실비보험은 대부분 보험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다이렉트 실손보험 사이트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주 대상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노년층이기 때문에 혼자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어 가족 중 누군가가 함께 보험사의 상품을 확인해 보거나 보험 가격 비교 사이트 등을 활용해 객관적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노후 실비보험의 경우 연령 제한뿐 아니라 건강 상태에 대한 계약 전 알릴 의무 조건들 또한 올해부터 변경되니 해당 내용을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쯤 되면 노후 실비보험은 있는데 질병으로 가입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실비보험은 없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터.이들을 위한 실비보험 역시 존재하고 있다.
유병자 실손의료보험은 이미 질병을 가지고 있어 일반 실비보험을 가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노후 실비보험과 비슷하지만 할증률이나 가입 조건에서 차이점 역시 분명한 유병자 실비보험.
그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beed가 표로 정리해 보았다.
노후 실비보험과 유병자 실비보험은 모두 일반적인 표준체 대상이 아닌 특별한 대상을 정해 진행하는 간편 심사 보험의 일종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중요한 한 가지. 고령과 유병자. 이 두 가지 조건은 교집합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나에게 어떤 조건이 보험료나 보장 측면에서 더 적합한지 보험 리모델링 관점에서 잘 비교하고 선택하는 지혜가 아주 중요하다.
